캐논비치 식당 – The Wayfarer Restaurant and Lounge, 오리건, 미국
미국 북서부여행 5일차, 이 날 하루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캐논비치에서 있었습니다.
매번 아침식사를 숙소에서 먹었었는데, 하루정도는 브런치를 여유롭게 먹어보자 해서 찾아간 식당이 바로 The Wayfarer Restaurant and Lounge 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찍어본 내부 모습입니다.
창가에 앉아야 겠다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하나 있기는 했습니다.
이 The Wayfarer Restaurant and Lounge 식당, 정말 좋은 곳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저 창가로 보이는 캐논비치의 대표적 상징인 헤이스택락(Haystack Rock)
기본적인 세팅이구요.
커피와 함께 브런치 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계속 리필되는 커피야 뭐 이곳에서는 기본이니 그렇다 치고, 역시 베이컨이 제일 맘에 듭니다.
제가 베이컨을 좋아하는 관계로 ^^
참고로 이 곳은 브런치 메뉴로는 베네딕트가 더 유명한 곳입니다.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면 다들 베네딕트 메뉴를 주문했었습니다.
와이파이님은 느끼할 것이라고 생략, 저는 기본스타일(베이컨 + 에그)의 브런치를 좋아하는 관계로 베네딕트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의 분위기 참 느긋합니다.
다른 테이블들은 정말 식사를 천천히 하면서 즐기는 듯 한 인상을 보여줍니다.
식사를 다 한 이후에도 계속 커피를 마시면서 이리저리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만 정말 빠르게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산서에 각자의 카드가 올라가는 모습도 그렇고, 그 카드를 가지고 각각 팁까지 포함해서 문제없이 결제 후 가져다 주는 서버의 모습도 신기합니다. ^^
우리도 천천히 식사를 해볼까 했습니다만 습관이 무섭네요.
식당을 나와 한번 더 헤이스택락(haystack Rock) 을 보러 가봅니다.
늦은 아침 든든히 커피와 브런치를 먹고 캐논비치를 걸어 다시 숙소인 블루굴인으로 돌아갑니다.
The Wayfarer Restaurant and Lounge 홈페이지 : http://wayfarer-restaura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