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비치 (Cannon Beach) 오리건주 미국여행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를 했던 곳이 바로 캐논비치와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안타깝게도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은 폭설사태로 인해서 방문이 불가능하여 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나마 캐논비치에 머무르는 기간에는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였습니다.
미국에 도착한지 5일차, 이 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캐논비치에 머무르기로 합니다.
캐논비치, 대포가 떠내려왔다 해서 캐논비치 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넓은 모래와 우뚝 서 있는 헤이스택 락이 정말 좋은 뷰를 보여줍니다.
특히 해가 뜨기전, 그리고 일몰시간대가 그나마 사진으로 담기에 무난합니다. 역광인 관계로..
가장 추천해 드리는 시간대는 바로 일몰시간대로 잘 찍으면 정말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만 일몰때에도 역광인 관계로 이 역광에 영향을 받지 않고 찍을 수 있는 시간은 정말 짧습니다.
(위 사진들은 일몰시간대에 촬영한 것입니다.)
겨울이라 비치는 한적했습니다만 이곳저곳에 캠프파이어를 한 흔적들이 보였으며, 특히 대형견들과 함께 나온 나들이객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 곳의 대형견들을 보면서 저와 와이파이님은 아직 한국의 반려동물에 대한 문화는 아직 멀었구나 하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추후 별도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해변으로는 숙소들이 줄을 이어 있습니다.
하루 종일 숙소인 블루굴인에서 캐논비치를 들락날락 거리면서 시간에 따라 느낌이 다른 캐논비치를 마음껏 즐기게 됩니다.
이 사진은 아침에 촬영한 것입니다.
이 동영상은 숙소인 블루굴인 에서 나오면서 부터 촬영한 캐논비치 입니다.
오리건주에 있었던 8일 중, 이 캐논비치에 있었던 3일 동안만 날씨가 좋았습니다.
포틀랜드에서의 3일은 폭설에, 캐논비치를 떠나면서 시작되어 시애틀에 들어갈때까지는 폭우와 함께 해서 그런지, 유독 이 캐논비치는 가슴에 남아 있는 곳입니다.
오리건주를 방문하신다면 꼭 캐논비치를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사이트 : https://www.cannonbeac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