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타운 포시즌 면혼방 텐트
차박캠핑을 위해 올란도와 도킹을 할 수 있는 캠프타운 엘시드 텐트를 구입해서 사용한 이후 캠핑장비 구입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브랜드가 있고 스펙이 좋은 것이 물론 좋기는 하겠지만 극한 상황에서 캠핑을 하는 것이 아닌 만큼,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바뀌게 됩니다.
엘시드에 대한 사용기를 올려야 하는데, 마땅히 엘시드만 촬영한 것이 없어 포시즌 먼저 올려봅니다.
엘시드 구입 이후 캠프타운의 제품이 마음에 들어, 타프 역시 캠프타운 것으로 구입을 합니다.
여기에 돔텐트도 캠프타운 어드벤쳐6 를 구입을 할려고 했었습니다만 결로가 많이 발생한다는 평가들에 겨울 캠핑을 위해 면텐트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면텐트를 알아보다 캠프타운에도 면혼방 텐트가 있음을 확인하고 캠프타운 포시즌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플라이는 덮지 않은 모습입니다.
엘시드나 어드벤쳐 시리즈와 같이 쉽게 설치하는 관절구조는 아니지만 설치는 폴더 3개 끼면 됩니다.
텐트의 4면 구석 중 2곳은 주머니, 2곳은 전기 릴선줄 위한 지퍼가 있으며, 천장에는 등을 달 수 있는 고리가 있는 평범한 구성입니다.
높이가 175cm 나 되는 관계로 답답함이 없으며 280 X 240 크기로 공간도 넓습니다.
높이도 있고 텐트 안도 넓으니 와이파이님은 상당히 마음에 들어합니다만 저는 좀 크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지금 성인 둘에 강아지 한 마리가 사용하기에는 엄청 큽니다. ^^
제가 코를 골면 참깨가 힘들어 하는데, 구석으로 도망쳐서 잘 잡니다.
캠프타운 제품 답게 역시 가방은 넉넉한 사이즈라 텐트를 대충 접어도 잘 들어갑니다.
가방 사이즈가 타이트하면 철수 시에 몸이 많이 고단해 질때가 있습니다.
이 포시즌 텐트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안드는 것은 바로 그라운드 시트입니다.
텐트 구입 시에 함께 구입을 했는데, 소재도 그렇고 사이즈가 텐트 사이즈와 딱 일치 하는 것 같습니다.
좀 사용하다 추후에는 방수포를 그라운드 시트로 이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겨울에 엘시드와 도킹해서 사용을 해볼까 합니다.
추후에 포시즌 텐트가 겨울에 어떠한지 겨울 캠핑 이후에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글 : 동계 캠핑 엘시드 텐트와 도킹 첫번째 후기, 두 번째 후기]
포시즌 텐트와 함께 한 두번째 캠핑에서 플라이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래도 첫번째 캠핑에서 철수 전에 플라이를 말린다고 걸어두었는데, 어디엔가 뜯긴 듯 합니다.
캠프타운 AS 가 좋다는 평이 많은데, AS 를 받아봐야 겠습니다.
[관련 글 : 캠프타운 포시즌 면텐트 구멍 AS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