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토미 옴니 230 SE (KS-67h) 캠핑 난로 구입 및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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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캠핑을 위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또 하고 그래서 결정을 한 것이 바로 이 토요토미 옴니 230 SE 입니다.
처음 고민은 동계캠핑을 갈 것이냐… 부터 시작을 합니다.
이 부분은 와이파이님이 바로 OK 하여 쉽게 넘어갑니다.
그 다음 고민은 바로 난방의 가장 중요한 난로인데, 가스냐 기름이냐 를 결정하는 것이였습니다.
냄새 없고 가스통과 연결이 좀 복잡해 보이지만 한번 해보면 계속 이용하게 된다는 가스난로, 건조한 부분만 잘 해결하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기름난로, 기름통에 기름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하지만 기름 냄새가 아무리 안난다 하더라도 냄새가 나는 한계가 있는 기름난로.
이 두가지에서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은 기름난로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유는 캠핑장만 가게 된다면 가스의 수급이 괜챦을 듯 보였습니다만 노지를 가게 된다면 가스통 충전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근처 충전 가능한 장소가 제법 멉니다.
기름난로에 비해 의외로 낮아보이는 가스난로의 가격, 하지만 가스통까지 구입을 하고 나면 기름난로와 가격이 비슷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기온, 캠핑 중 예상치 못하게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간다면 가스의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라는 점, 기온이 몹시 낮을 경우 LPG 가스통도 얼어붙어 난방을 못하는 경우를 보았기에..
마지막으로는 개인적으로 가스난로보다는 기름난로를 좋아하는 이상한 성격도 한 몫을 하게 됩니다.
기름으로 결정을 하고 난 이후 다시 고민에 빠집니다.
팬히터 방식을 구입을 할까, 아니면 일반적인 등유난로를 구입을 할까…
특히 신일 팬히터, 캠핑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가정집에서 난방보조기구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했기에 가장 눈이 많이 갔었습니다. 또한 난방시 서큘레이터가 필요없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만 항시 전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제외를 하기로 합니다.
파워뱅크를 가지고 있다면 노지에서도 사용가능하기에 구입을 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후로 남은 것이 일반적인 등유난로.
파세코 25S 와 토요토미 옴니 230SE 로 압축이 되어 또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파세코의 경우 한국업체로서 방문 AS 가 가능한 점, 그리고 수납시에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토요토미에 비해 기름 냄새가 제법 난다는 단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토요토미의 경우 AS 가 일산 쪽이여서 그나마 가까우니 문제 발생시에 차에 실고 방문하기로 하고 토요토미로 결정을 하기 전, 가격 때문에 한번 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파세코 25S 와 토요토미 옴니 230 SE 의 가격차이가 제법 납니다.
30만원이 안되는 파세코 25s 와 40만원이 살짝 넘는 토요토미 옴니 230 SE, 파세코 25s 로 구입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던 중 살포시 와이파이님의 의중을 물어보니 딱 한마디 합니다.
“기름 냄새 많이 나는 것은 싫다” 결국 이렇게 토요토미 옴니 230 SE 로 결정이 나는 듯 했습니다만
토요토이 옴니 230 SE 의 일본내수용 모델 KS-67h 을 직구로 구입시에 2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고 이것저것 또 고민해보기 시작합니다.
직구로 KS-67h 를 구입 시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단 안정망과 가방을 구입하게 되면 얼추 30만원 가까이 됩니다.
등유난로가 딱히 망가질 일이 없기는 합니다만 AS 가 불가하다는 직구제품의 특성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아 쿠폰 등 이것저것 할인을 받아 40만원이 좀 안되는 가격에 옴니 230 SE 로 구입을 하게 됩니다.
색상은 와이파이님의 결정으로 블랙으로… 결국 덩치 큰 난로가 택배로 배달이 오게 됩니다.
기본 제공된 빨간색 가방에 넣어 가지고 간 옴니 230 SE, 승용차의 트렁크에는 절대 안들어가는 높이입니다.
올란도 뒤에 넣으니 위가 조금 남을 정도로 키가 큽니다.
첫 시동을 위해 꺼내 동봉되어 있는 배터리 4개를 넣고 기름을 넣어봅니다.
검정 색상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왼쪽으로 열심히 돌리면 삐 하는 소리와 함께 점화, 점화시에 기름냄새가 살짝 올라옵니다.
그리고 살살 텐트 안으로 집어넣어봅니다.
참고로 등유를 넣고 심지가 충분히 젖도록 40분 정도 그냥 내비두었습니다.
추위를 싫어하는 참깨가 이미 옴니 230 옆에서 떠날 줄을 모릅니다.
와이파이님이 가장 해보고 싶었다는 고구마 올려놓고 구워먹기, 구워진 고구마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둘이 고구마를 먹으면서, 아니 참깨까지 셋이서.. 좋다고 싱글벙글 했었으니깐요.
이렇게 2박 3일을 보내면서 와이파이님과 함께 한 이야기는 정말 잘 구입을 했다 였습니다.
특히 기름냄새가 나지를 않는다고 와이파이님은 흡족해 하였습니다.
참고로 킬때보다 저 같은 경우 끌때가 좀 심하게 기름냄새가 올라왔었습니다.
이번 2박 3일 캠핑때에 사용을 해보고 느낀 점을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열량
3일 중 2일은 따뜻한 편이였습니다.
스마트폰에 나오는 날씨가 새벽에는 영하 4도 정도, 낮에는 영상이였습니다.
(참고적으로 캠핑장지기님의 이야기로는 캠핑장의 기온은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지역 날씨보다 최소 5도에서 정도 더 낮다고 합니다.)
이 날씨에는 텐트안이 더웠습니다. 특히 옴니 230 위의 공기는 훅할 정도로 더웠습니다.
엘시드와 포시즌 텐트의 도킹 조합이였는데, 텐트안에 있으면 추위를 느끼지 못 할 정도였습니다.
기름을 넣기 위해 잠시 텐트 밖으로 이동, 기름 넣는 그 짧은 시간 동안 텐트에서 입김이 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하루, 스마트폰에 찍히는 기온이 영하 8도, 그렇다면 대충 영하 12~13도 정도, 여기에 텐트가 날아갈 정도의 돌풍이 이상하게 많이 불었습니다.
도킹 텐트의 허점으로 인해 돌풍이 불때마다 여기저기서 찬바람이 후욱 하고 들어오는 상황이였습니다.
그 전날처럼 상당히 따듯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만 참깨 식기의 물에 살짝 살얼음이 낄정도 버티어 주었습니다.
만약에 도킹텐트가 아니여서 바람이 그렇게 들어오지 않았다면 충분히 옴니 230 이 역할을 해주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동계 캠핑때에는 엘시드와 포시즌 텐트의 도킹을 충실히 해서 충분하였습니다.
캠핑은 할수록 노하우가 늘어나는 듯 합니다.
2. 기름소비
3일동안, 얼추 60시간 동안 10리터 기름통을 두통반 소비 하였습니다.
여기저기서 말하는 하루에 10리터가 맞는 듯 합니다.
그리고 열량조절을 할 수는 있는데, 그닥 조절이 되지 않는 듯 합니다.
기름 소비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3. 엄청 작은 주입구
아 이거 짜증입니다.
기름 주입구가 너무 작습니다.
옴니 230을 구입시에 같이 오는 주유기로 일일히 눌러가면서 기름을 넣었습니다.
노스필 기름통과 작은 연결관을 구입을 해야할 듯 합니다. 기름통을 들고 부어버릴 수 있게…
마지막 날 밤, 텐트에 누어있으면 마치 지진이라도 난 듯 걸려있는 조명등이 흔들릴 정도로 강풍이 텐트의 사면을 다 때리는 돌풍이 계속 불었습니다.
텐트의 도킹 부분의 틈이 벌어져 바람이 텐트안으로 유입이 되어 텐트안의 열기를 다 빼았아 갔었음에도 옴니 230 키고 전기요 키고 침낭에서 잠을 아침까지 잘 잤습니다.
텐트 한 구석에 둔 참깨의 식기에 담아놓은 물이 다 얼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살얼음만 살짝 낄 정도였습니다.
직구로 구입을 했었다면 조금이나마 더 저렴하게(약 십만원 정도) 구입을 했었을 것 입니다만 이런 방식의 난로는 한번 구입하면 오래 쓰게 될 것이기에 AS가 가능한 옴니 230 SE 를 구입한 것은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일본내수제품과 한국유통제품의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아쉽습니다.
앞으로 이 옴니와 함께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닐 듯 합니다.
물론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기름냄새가 좀 더 나기 시작하기는 하겠지만 심지 관리를 좀 해볼 예정입니다. 안되면 AS로…
그나저나 이 옴니 옆에는 참깨가 한자리, 와이파이님이 한자리 차지해서 가까이 앉아 있기가 힘드네요 ^^
국내 유통 제품과 해외 직구 가격차이가 커서 그런지 이제는 해외 직구가 일반적인 추세인 듯 합니다.
국내 유통 제품 판매처가 상당히 줄어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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