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라인 도그 미트 앤 피쉬 강아지 사료 후기
이번에 구입한 참깨를 위한 사료는 트루라인 도그 미트 앤 피쉬입니다.
참깨는 한 끼는 사료를 다른 한 끼는 자연식을 먹고 있습니다.
자연식은 일단 강아지들에게 기호성이 그나마 좋아서 잘 먹는데, 아침에 주는 사료는 참깨가 정말 잘 안먹습니다.
특히 강아지의 건강을 위한 오븐 베이크드 사료들 중에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과 캐니소스 그랑크뤼 사료는 정말 참깨가 먹기 싫어했으며 릴리스키친 브랙퍼스트 크런치 정도나 좀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븐 베이크드 사료가 아닌 일반 사료 중 하나를 골랐는데, 바로 트루라인 도그 미트 앤 피쉬 입니다.
집에 도착한 트루라인 도그 미트 앤 피쉬, 영국에서 제조하는 사료로 영국에서는 제법 좋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븐으로 구운 사료는 아니지만 그레인 프리 사료입니다. 요즘 그레인 프리가 아닌 사료를 찾는게 더 어려운 듯 합니다만..
특히 밑부분에 사료의 실제 크기를 프린트 해놓은 것은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주) 바이큰이라는 업체에서 수입을 했네요. 찾아보니 이 업체는 바이크를 더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물론 강아지 사료들도 수입을 해서 유통을 하기는 합니다만…
그래서 좀 의구심이 들기는 했는데…
외부 포장지에 스티커로 한글표기가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포장지의 옆면에도 한글이 적혀있습니다.
보통 수입사료가 스티커로 한글라벨이 붙어있는 것에 비하면 이 사료 제조업체인 Pero에서 한국시장도 염두해 두는 듯 합니다.
참고로 트루라인 사료는 유럽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웹사이트들만 검색이 되고 아마존 영국에서만 노출이 됩니다.
포장지가 지퍼형식이 아니여서 소분을 별도로 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은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해외에서는 지퍼형식의 포장형태가 아직은 일반적이지 않은가 봅니다.
오븐 베이크드가 아니기에 일단 윤기가 좀 있으며, 냄새도 사료 냄새가 납니다.
사이즈도 참깨가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 입니다.
트루라인 도그 미트 앤 피쉬 강아지 사료는
우선 기호성은 역시나 좋습니다.
물론 2kg를 거의 다 먹어갈때 즈음에는 참깨가 거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처음 기호성은 상당히 좋습니다.
오븐으로 구운 사료가 아니기에 역시 기호성 하나는 좋은 듯 합니다.
유의해야할 것은 특별히 없어보입니다만 다른 사료에 비해서 일일 급여량이 조금 적은 편입니다.
조단백질의 비율이 높아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강아지의 체중에 맞추어서 급여만 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참깨의 똥량이 급증했습니다.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
사료를 잘 먹지 않는 친구들에게는 추천할 수 있는 사료가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