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as 불편한가?

미리 답을 하자면 해외직구 스마트폰 AS는 약간 불편하다 입니다.

필리핀에서 출시된 갤럭시노트5 듀오스를 지금 2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페이가 안되는 점이 한국에서 사용하는데 아쉬움으로 다가오지만 듀얼심을 사용할 수 있다 라는 이유로 해외에서 출시한 삼성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노트5 듀오스는 듀얼심이지만 한국에서는 듀얼로 사용을 하지 못합니다.

이유는 4G /3G + 2G 이기 때문입니다.

2G 가 지원되니 전화통화, 문자만 하면 되지 않을까 했었습니다만 한국은 CDMA 라는 독자규격을 사용했던 관계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이 갤럭시노트5는 아직도 흡족한 성능을 제공해주는 스마트폰입니다.

역시 프리미엄급으로 나온 노트 시리즈 였던 만큼 지금도 쓸만합니다.

듀얼심이 안되다 보니 삼성페이가 안되는게 더욱 아쉽게 다가옵니다만 해외판이라 이것저것 설치 안되어 있는 것에 위로를 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사용한지 2년이 넘어서 배터리를 한번 교환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유심 트레이가 부러진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빼면 유심이 접촉하는 부분이 망가질 수 있기에 사진을 찍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심트레이가 부러진 것을 모르고 잡아 뺐다가 깜짝 놀랬었습니다.

다시 집어넣기도 그렇고 해서 바로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해외판 스마트폰이여서 구미로 보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 이 유심 트레이만 구입을 할 수 있을까 해서 방문을 해는데..

일단 해외판 스마트폰, 여기에 한국에 출시된 갤럭시노트5에 사용하지 않는 듀얼 유심 트레이기에 부품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담당하시는 분이 전산을 뒤져보시더니 다른 지점에 있다고 내일 방문하면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색상이 보유하고 있는 색상이 아닌 검은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생각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교체에 대해 문의를 했습니다.

배터리도 해외판이여서 배터리를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의아했지만 알았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일단 해외직구한 삼성 스마트폰도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AS 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심트레이는 한국 출시된 제품과 다르니깐 이해를 하겠는데, 배터리는 개인적으로 좀 수긍이 안됩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직구하는 중국업체 쇼핑몰에 들어가보면 갤럭시노트5 호환배터리가 한가지 종류로만 판매를 하는데, 해외판이라고 배터리가 다르다니..

참고로 배터리 교체비용은 해외제품이라고 추가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같았습니다.

그래도 예전처럼 구미로 제품을 보내서 수리나 교환을 하고 다시 받는 형태는 아닌 각 삼성서비스센터에서 AS를 받을 수 있는 점은 좋아졌습니다.

특별히 이런 해외판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부품 보유를 각 지점들이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부품 재고가 없으면 시간이 좀 걸리는 점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부터 한국은 스마트폰 무상보증(제품보증) 기간이 2년으로 늘어났습니다만 이 해외직구한 스마트폰에도 2년이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