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출구 아너 패드 V7 프로 공개, 스펙 정리
아너에서 새롭게 태블릿 아너 패드 V7 프로를 공개하였습니다.
아너 패드 V7 프로의 공개된 스펙을 보니 역시 좋네요.
높은 스펙과 낮은 가격, 가성비를 내세운 아너 패드 V7 프로의 스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너 패드 V7 프로 스펙
11인치 2.5K 120Hz 디스플레이
11인치 크기의 LCD 디스플레이로 120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6.9mm의 얇은 베젤로 최대 86% 화면을 제공하며 DCI-P3 지원, 독일 TÜV Full Care 2.0 인증을 받았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가 아닌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이 정도 스펙이면 충분히 훌륭한 디스플레이 입니다.
미디어텍 Kompanio 1300T 탑재
아너 패드 V7 프로는 미디어텍의 태블릿 또는 Arm 노트북을 위한 AP인 Kompanio 1300T가 탑재되었습니다.
Kompanio 1300T의 성능은 미디어텍의 플래그십 AP인 디멘시티 1200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디멘시티 1200은 스냅드래곤 870에 준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ompanio 1300T의 성능이 스냅드래곤 870과 비슷한 것을 감안하면 뒤쳐지지 않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직 펜슬 2
아너 패드 V7 프로는 매직 펜슬2를 지원합니다.
매직 펜슬2는 4096 필압, 8ms의 지연시간, 매그네틱 충전까지 스펙적으로는 떨어지지 않는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이제 플래그십 태블릿의 스타일러스 펜 지원은 기본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
매직 서스펜션 키보드
트랙패드가 포함된 매직 서스펜션 키보드, 이 키보드는 애플의 아이패드를 위한 매직 키보드와 같은 타입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매직 키보드를 따라한 키보드로 보는게 맞겠네요. 트랙패드도 있고…
특이한 점은 매직 펜슬2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기타 아너 패드 V7 프로 스펙
6GB 메모리와 128GB 저장공간부터 시작을 하며 모델에 따라 5G를 지원합니다.
카메라는 13MP + 2MP 조합으로 되어 있어 내세울 것은 없어보입니다만 그렇다고 떨어지는 부분도 아니며 4개의 스피커가 탑재되는데 DTS:X Ultra를 지원합니다.
배터리는 7250 mAh 용량에 22.5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아너 패드 V7 프로 태블릿
화웨이는 미국의 제제로 인해 몰락은 하였습니다만 보유하고 있던 중저가 브랜드인 아너를 판매를 하였습니다.
아너를 구입한 곳은 중국 공영 업체로 화웨이는 출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중저가 기기를 제조하던 아너가 이후 플래그십을 출시하기 시작하였으니 아너의 브랜드만 빌린 화웨이의 작품으로 보입니다.
아너 패드 V7 프로는 며칠전에 공개된 샤오미의 패드 5와 패드 5 프로와 비슷한 스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살짝은 낮은 스펙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판매 가격이 Wi-Fi 모델이 2,599 위안, 5G 모델이 3,699 위안입니다.
중국 업체들의 태블릿의 가격, 스펙을 보면 삼성의 갤럭시탭 S7 FE, 갤럭시탭 S6 Lite를 구입할 이유가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삼성의 태블릿이 우위를 점하겠습니다만 해외의 경우는 이야기가 상당히 달라질 듯 합니다.
앞으로 삼성 태블릿의 위치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참고로 아너 패드 V7 프로는 중국 현지 판매만 진행이 되는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판매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