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분기 스마트폰 AP 점유율 미디어텍 1위, 퀄컴 2위, 애플 3위, 삼성 4위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서 2021년 2분기 AP 제조업체들의 점유율을 발표하였습니다.

2021년 2분기 스마트폰 AP 점유율 미디어텍 1위, 퀄컴 2위, 애플 3위, 삼성 4위

큰 변동 없이 각 AP 제조업체들의 점유율 순위는 유지가 되었습니다.

2021년 2분기 스마트폰 AP 점유율 미디어텍 1위, 퀄컴 2위, 애플 3위, 삼성 4위

눈에 띄는 점은 미디어텍의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점입니다.
미디어텍의 경우 디멘시티 700 시리즈와 헬리오 P35와 G80의 인기가 점유율 상승에 큰 역할은 했다고 합니다.

퀄컴도 1분기에 비해 3% 상승한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퀄컴의 경우 미드레인지와 하이레인지(플래그십) AP의 비중이 높은 점이 특징입니다.

애플은 곧 아이폰 13이 출시될 것으로 다시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삼성은 정책변화로 갤럭시 A  및 M 라인에 탑재되던 엑시노스 AP를 퀄컴이나 미디어텍으로 변경을 한 이후 점유율이 점차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엑시노스 2100은 갤럭시 S21 라인업에 탑재하였으며 엑시노스 1080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본토의 AP인 Unisoc은 5% 대의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AP 제조업체들의 점유율도

지금과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각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플래그십(하이레인지) 스마트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AP를 탑재하고 있으나  미드레인지부터는 미디어텍의 AP를 탑재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드레인지에는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AP를 로우레인지 또는 엔트리레벨에는 헬리오 AP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헬리오 P35의 경우 10만원대의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A 라인업과 M 라인업에서도 디멘시티와 헬리오 AP 탑재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제조업체인 샤오미와 리얼미의 시장 점유율이 늘어남에 따라 미디어텍의 점유율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과 어느정도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면서 공급단가는 낮은 가성비의 미디어텍 AP들의 인기는 계속 이어지겠네요.

오래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DVD 칩셋과 Wi-Fi 칩셋 그리고 공유기 칩셋을 제조하던 미디어텍이 상당한 발전을 하였네요.
미디어텍의 경쟁력있는 공급단가 때문에 스마트폰 유저들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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