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이노(INNO) BR 1250 루프박스 장착 및 사용기

올란도 LPGI 를 구입 시에 루프박스 설치를 위해 등급을 올리는 것도 제외를 하고 LT 프리미엄 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차를 구입 전부터 루프박스를 계속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올란도 전용으로 출시가 되는 일체형 루프박스가 용량도 크고 설치시에 미려한 느낌도 있고 세차도 편할 듯 해서 계속 지켜보다가 결국은 가로바 + 루프박스 형태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모를 추후의 어닝이나 다른 것들 설치를 위해서 일체형 루프박스는 포기를 하기로 합니다.

제가 차를 끌고 꼭 가야 하는 곳의 최대 지상고를 쭈욱 모니터 해보니, 2.1 m 입니다.

지금은 2.3m 로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만 예전에 지은 건물들은 낮은 관계로 2.1m 정도가 가장 무난한 지상고가 되는 듯 합니다.

툴레 제품을 장착을 하고 싶었습니다만 2.1 m 라는 높이를 제한하게 되면 루프박스 가격이 너무 올라가는 관계로 포기를 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이노 BR 1250 과 아베나키 RF 510 으로 압축을 하게 됩니다.

이노 BR 1250 은 400 리터의 용량과 올란도 전용 저상 가로바와 장착시 2m 가 약간 안되는 지상고(1980 mm), 아베나키 RF 510 은 510 리터의 용량과 올란도 전용 저상 가로바와 장착시 2.1m 가 약간 안되는 지상고(2040m)가 됩니다.

둘의 모든 비용의 차이는 10만원 정도, 110 리터 용량 차이와 정품과 카피품의 차이로 인해서 계속 고민을 하다가, 좀 적은 용량이라도 카피제품보다는 정품이 나을 듯 하여 이노 BR 1250 으로 장착을 하게 됩니다.

장착을 하고 보니

일단 용량 400 리터의 2m 가 안되는 지상고를 보여주는 만큼 날렵한 모양을 보여줍니다.

흰색 차량이라서 그런지 검은색의 루프박스가 괜챦습니다.

일단 가장 걱정을 하던 부분, 주행 중 소음 부분입니다.

루프박스가 장착된 곳이 뒷좌석에 더 가까운 관계로 고속주행시에 운전석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뒷좌석에 탑승하는 와이파이님은 느껴진다고 합니다.

거슬리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며 좀 신경을 쓰고 들어야 들린다고 합니다.

참고로 올란도 LPGI 가 가스차량이기는 하지만 정숙한 차량은 아닙니다. 뭐 그렇다고 시끄러운 차량도 아니지만..

고속주행을 한다해도 큰 걱정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400 리터의 용량, 음 이건 좀 아쉽기는 합니다.
특히 날렵한 모양이라 적재가능 높이가 높은 편이 아닙니다.

겨울용 침낭이 지금 이 루프박스의 가장 높은 부분을 차이하고 있습니다.
이 무식한 침낭 2개 넣으면 많은 공간이 보이지가 않은 듯 합니다.

의자와 테이블과 같이 낮은 높이로 수납가능한 것들만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상고, 1980mm 의 높이는 참 매력적입니다.

정말 오래된 곳이 아니면 보통 2.1 m 를 넘습니다.

지하주차장에 들어갈때 크게 신경을 쓸 일이 없습니다.

만약 2m 제한이라면 살살 들어가면 되는 부분도 좋습니다.

2.1m 의 가까운 높이였다면 들어갈때 나올때  많은 신경을 쓰고 다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 외의 개폐방식도 괜챦고 크게 거슬리거나 불편한 부분은 없습니다.

세단의 편안함을 포기하고 구입한 올란도 MPV 인 만큼 루프박스는 아주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SUV 나 MPV 라면 루프박스 설치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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