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 Pad X 8.0 V520 구입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태블릿만 아이패드 에어1, 갤럭시노트 8.0, 레노버 Miix2 그리고 갤럭시북 10.6 LTE ..
이렇게 많은데 결국 하나를 더 지르고 말았습니다.

요즘 태블릿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8인치 갤럭시노트 8.0을 손에 쥐고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세월에 장사가 없는 것인지, 자꾸 어플에서의 오류, SD 카드 인식이 왔다갔다 하는 부분이 발생합니다.
자주 일어나지는 않습니다만 운영체제가 킷캣에 머물러 있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괜히 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어슬렁어슬렁 해봅니다.

우선 눈에 들어온 레노버의 탭4 시리즈..

탭4 8 은 스냅드래곤 425, 램 2기가, 롬 16기가 그리고 HD 해상도 케이스 포함해서 18만원 정도
탭4 8 플러스는 스냅드래곤 625, 램 4기가, 롬 64기가 그리고 FullHD 해상도에 케이스별도 30만원

탭4 플러스의 사양이 눈에 확 들어오기는 합니다만 저정도 스펙까지는 필요 없을 듯 하고 가격도 높기에 일단 패스해 봅니다.

 

그리고 지패드 시리즈..

새롭게 출시된 지패드4 8.0은 유플러스를 통해서만 풀린 듯.. 가격 35만원에 스냅드래곤 435..
지패드 3 8.0 은 스냅드래곤 617, 램 2기가 롬 32기가 FullHD 해상도 가격은 30만원에 살짝 못미치는..

 

마지막으로 삼성

갤럭시탭a 7.0 2016 은 Spreadtrum SC7730SW 라는 CPU(?), 램 1.5기가, 롬 16기가 HD 해상도.. 가격이 10만원 중후반
갤럭시탭 a2 8.0 은 스냅드래곤 427 또는 435, 램 2기가, 롬 16기가, HD 해상도로 출시가 될 예정, 가격 미정

 

그 외 아이나비탭과 같은 업체들, 중국업체들 것을 그냥 생략..

 

결국 삼성, LG 제품들은 가격이 높은 편, 가격이 낮으면 성능이 많이 낮아서 갤럭시노트 8.0과 차이가 없을 듯 하고 망가지면 머리가 아픈 레노버 AS 이지만 탭4 8 정도면 적당할 것으로 보여 갤럭시노트 8.0의 상태가 더 안좋아지면 구입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옥X 에서 AT&T 언락판 G Pad X 8.0을 배송비 모두 포함 18만6천원, 여기에 할인쿠폰 별도로 적용이 가능하게 판매를 하는 바람에 지르게 됩니다.
사양은 한국에 출시된 지패드3 8.0과 똑 같으며 LTE 지원이 추가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해외직구로 프로모션을 이용 13만원에서 15만원 사이에 구입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이것저것 할인 받아 그닥 차이가 나지 않기에 구입을 했습니다.

스냅드래곤 617, 요즘 출시되는 스냅드래곤 435와 성능은 비슷하니 사용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을 듯 보이며, 추후에 내비게이션으로도 할용이 가능할 듯 보입니다.
리더모드도 4단계로 지원을 한다고 하니 책을 보는데 더 좋을 듯 하고, 언락에 누가로 업데이트가 된 상태로 발송이 된다고 하니 받아보면 개봉기 및 구입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한국 브랜드 삼성과 LG, 물론 한국에서 좋은 AS를 지원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가격을 조금만 낮추어서 출시를 했으면 어떨까 합니다.
LTE 기능까지 포함된 제품인 18만원,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분들은 15만원 정도인데, 한국에서 판매가는 30만원이 좀 안되는 것은 너무 차이가 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2013년도에 출시한 갤럭시노트 8.0, 지금도 삼성 서비스센터에 가면 5만원이 좀 안되는 비용으로 배터리 교체가 될 정도로 AS가 확실하기는 하지만,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점점 이 모바일 기기들이 좋아져서 AS를 받을 일도 줄어드는 듯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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