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프로가 탑재된 맥북 프로 14 간단히 살펴보기
애플은 10월 18일(국내 기준 19일)에 진행한 이벤트에서 새로운 맥북 프로를 공개하였습니다.
공개된 맥북 프로 14와 맥북 프로 16의 스펙을 보면 정말 넘사벽의 노트북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M1 칩이 탑재된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13을 공개했을 때 보다도 더 놀랍네요.
그나마 시작가격이 269만원으로 낮은 맥북 프로 14에서 변경된 점을 주간적인 입장에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20Hz 주사율 부터 미니 LED 까지 다 집어넣은 맥북 프로
맥북 프로의 디스플레이가 미니 LED에 프로모션(120Hz 주사율)까지 애플이 모든 스펙을 다 넣어주었습니다.
그동안의 애플을 고려하면 미니 LED 또는 프로모션 중 하나만 채용할 것으로 예상을 했었습니다만 둘 다 채용을 했네요.
블랙 키보드
맥북 프로 14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변화는 바로 블랙 키보드로 변경된 점입니다.
매직 키보드를 그대로 맥북 프로 14에 탑재하였다고 하니 유저들의 평이 상당히 좋을 듯합니다.
많은 수의 포트
3개의 썬더볼트, 1개의 HDMI, SDXC 카드 슬롯까지 지금까지 맥북에서 보지 못한 포트의 숫자입니다.
유저들이 원하던 맥 세이프3 충전 포트까지 돌아왔습니다.
맥북 프로 14의 포트 관련 해서 불만은 이제 나오지 않을 듯합니다.
M1 프로의 성능과 배터리 사용시간
실질적인 벤치마크 결과들이 곧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만 애플이 공개한 스펙만 봐도 이미 넘사벽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전력효율까지 갖추고 있어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동영상 시청의 경우 맥북 프로 14는 최대 17시간, 맥북 프로 16은 최대 21시간이라고 합니다.
이 배터리 사용가능 시간보다 더 기대가 되는 부분은 전원을 연결했을 때와 배터리만으로 이용할 때 같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노트북의 가장 취약점인 전력효율을 위해 전원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성능에 제약을 두는데, M1 프로나 M1 맥스는 이런 부분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6개의 스피커
애플의 기기들의 스피커 성능은 기대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맥북 프로 14에는 스피커가 6개가 탑재가 되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어떤 음향을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16GB 메모리
M1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13의 가장 약점은 바로 8GB가 기본이라는 점입니다.
맥북 프로 13의 경우 16GB로 별도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만 맥북 프로 14는 16GB 부터 시작을 하며 맥북 프로 16은 64GB까지 탑재가 가능합니다.
맥북 프로 14는
269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만큼 엄청난 스펙을 보여줍니다.
애플 답지 않게 유저들이 원하는 모든 스펙을 다 탑재하여 출시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일반 유저가 이 스펙을 다 활용하기는 정말 힘들 듯 합니다.
영상 편집을 비롯한 전문 용도로의 활용성은 상당할 것 같습니다.
만약 맥북 프로 14이나 맥북 프로16에 탑재되는 M1 프로 및 M1 맥스의 성능을 활용하는 게임이 출시가 되기 시작한다면 맥북 프로 14와 맥북 프로 16은 아주 훌륭한 휴대가 가능한 게임머신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게임들이 출시가 된다면 맥북 프로 14과 맥북 프로 16의 판매량은 늘어날 듯 하네요.
일반 유저들은 M1 칩이 탑재된 맥북 에어가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