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20 AilyPods 오픈형 무선이어폰 후기 – 아주 만족, 기대 이상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QCY 무선이어폰 시리즈 중 T20 AilyPods 개봉 및 후기를 올려봅니다.
2만원대의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구입을 했습니다만 한달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아주 만족스럽다는 점입니다.

QCY의 무선이어폰 종류가 많아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사람들한테 가장 인정을 받는 모델이 T13 ANC 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커널형이 불편하기에 오픈형인 T20을 선택했습니다.
왜 T20에는 AilyPods 이라는 다른 이름이 붙었는지 모르겠네요.

QCY T20 AilyPods 오픈형 무선이어폰 후기

큐텐에서 주문을 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만 국내에 정식 발매된 제품으로 옥션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쿠팡 보다 옥션이 쿠폰 적용이 가능해서 2천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국내 정발된 QCY T20 AilyPods의 가격은 24,600원 입니다.

QCY T20 AilyPods 오픈형 무선이어폰 후기

국내 정발된 제품인 만큼 한글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QCY T20 AilyPods 오픈형 무선이어폰 후기

상자에서 꺼내면 이렇게 QCY T20 AilyPods이 들어있습니다.

QCY T20 AilyPods 오픈형 무선이어폰 후기

구성품을 모두 꺼내어 보면 위와 같습니다.

QCY T20 AilyPods 오픈형 무선이어폰 후기

충전독 내부에 인쇄가 된 것도 에어팟과 비슷합니다.

QCY T20 AilyPods 오픈형 무선이어폰 후기

이어폰은 얼핏 보면 에어팟 3 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만져지는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QCY T20 AilyPods 오픈형 무선이어폰 후기

케이블을 연결하니 충전은 잘 됩니다.
충전독의 소재는 가격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했던 에어팟의 충전독에 비해 가볍습니다.

QCY T20 AilyPods 오픈형 무선이어폰 후기

아이폰에 잘 연결이 될까 걱정을 했는데, 일단 블루투스에서 기기로 검색은 잘 됩니다.

QCY T20 AilyPods 오픈형 무선이어폰 후기

아이폰과의 연결은 싱거울 정도로 금방 마무리 되었습니다.

연결을 한 이후에 설명서를 살펴보았습니다.
터치 방법에 익숙해 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 합니다. ^^

QCY T20 AilyPods 후기

착용감

기존에 사용했던 에어팟 1세대 보다 뚱뚱해서 조금은 거슬리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귀가 아프거나 하지는 않아 적응이 어느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움직일 때 쉽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습니다만 기우였습니다.
안정적으로 귀에 잘 위치를 해주네요.

통화 품질

가장 놀란 부분은 바로 통화 품질입니다.
QCY T20 AilyPods의 ENC 기능이 뛰어난 것인지 통화 시 유입되는 소음 제거가 상당히 잘 됩니다.
상대방이 상당히 또렷하게 들린다고 하며 통화 시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음악 품질

처음 음악을 들으면 ‘역시 그렇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상당히 갑갑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나마 아이폰에 QCY 앱을 설치한 이후 이퀼라이저를 조정을 해주니 갑갑함이 사라졌습니다.
이 점은 개인 취향이 크게 작용할 부분이라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좋은 소리를 들려주지는 않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총평

상당히 만족하고 사용했던 에어팟 1세대, 실질적으로 하루에 사용하는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어느 날 사망한 이후 다시 구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많이 듣지 않기에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만 통화 시에는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스마트폰을 한 곳에 두고 움직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는 점이 상당히 편했기 때문이였는데, QCY T20 AilyPods가 이 아쉬움을 명확하게 해소를 해주었습니다.

2만2천원에 구입한 QCY T20 AilyPods, 수명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1년 정도만 사용해도 정말 성공적인 구입이 아닐까 합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이어폰을 판매한다는 점이 상당히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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